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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든든전세주택, 전세사기 걱정 없는 정부보증 전세 제도

 

전세사기가 연일 뉴스에 오르는 요즘, 집을 구하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불안 속에서 등장한 제도가 바로 HUG 든든전세주택이에요. 이름처럼 ‘든든하게’ 정부가 보증해주는 전세 형태로, 세입자가 보증금 떼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HUG 든든전세주택의 개념, 자격 조건, 임대료 구조, 그리고 일반 전세와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HUG 든든전세주택

HUG 든든전세주택이란?

HUG 든든전세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서는 안심형 전세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세입자가 일반 전세처럼 집을 임차하되, 집주인 대신 HUG가 보증기관으로 개입해 전세금 반환을 보장하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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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세시장에서는 세입자가 집주인을 직접 상대했지만, 든든전세주택은 HUG와 협약된 민간사업자(시행사, 금융기관, 부동산 중개법인 등)이 관리하기 때문에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보증금 안전 + 정부 관리’ 두 가지입니다.
즉,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더라도 HUG가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구조입니다.

 

지원 대상 –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중심

HUG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세대주를 기본 자격으로 합니다.
소득과 자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2인 가구 기준 약 650만 원 이하)
  • 자산: 총자산 3억 원 이하, 자동차 3,550만 원 이하
  • 대상: 청년(19~34세),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1인 가구 등

이외에도 세대 구성이나 생애 최초 전세 입주 여부에 따라 가산점이 주어지며, 일부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협약형으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보증금 및 임대료 조건 – 시세보다 60~8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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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든든전세주택은 일반 전세보다 훨씬 저렴한 조건으로 제공됩니다.

  • 보증금: 시세의 60~80% 수준
  • 월임대료: 시세 대비 약 70~90% 수준
    예를 들어 시세 3억 원 전세라면, HUG 든든전세주택은 보증금 1.8억~2.4억 원 수준에 월임대료는 10만~30만 원대로 책정됩니다.
    보증금 일부는 전세자금대출을 통해 조달 가능하며, HUG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보험 자동 포함 – 따로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든든전세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보증보험이 자동으로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세입자가 별도로 HUG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HUG가 계약 체결 단계에서부터 직접 보증 심사를 진행합니다.
즉, 보증금 반환 사고 발생 시 HUG가 즉시 지급 책임을 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세사기·집주인 잠적 같은 위험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보험료는 임대료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 납부가 필요 없습니다.

 

신청 방법 – HUG와 협약된 플랫폼 또는 은행 통해 신청

든든전세주택은 HUG 홈페이지나 협약된 금융기관(국민·우리·신한은행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부동산 중개플랫폼(예: 직방, 다방, 한방 등)에서 ‘HUG 든든전세주택’ 필터를 선택하면 입주 가능 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주 희망 지역의 든든전세 매물 검색
  2. 조건 확인 후 임대차 계약 체결
  3. HUG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
  4. 전입신고 후 입주
    보증심사는 평균 7~10일 정도 걸리며, 심사 완료 시 보증서가 자동 발급됩니다.

 

HUG 든든전세주택 vs 일반 전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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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일반 전세 HUG 든든전세주택
보증금 안전성 집주인 신용에 의존 HUG가 보증 (100%)
보증보험 별도 가입 필요 자동 포함
임대료 수준 시세 100% 시세의 60~80%
위험 부담 세입자 직접 책임 정부 보증으로 대체
대상 제한 없음 무주택자, 소득·자산 기준 있음

즉, 든든전세주택은 일반 전세보다 진입 조건은 까다롭지만, 안전성과 안정성은 훨씬 높습니다.

 

정리하자면

HUG 든든전세주택은

  1. 정부(HUG)가 전세보증금을 보장하고,
  2.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임대료로,
  3.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해 마련된 공공지원형 전세상품입니다.

전세사기가 걱정되거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주택에 살고 있다면 HUG 든든전세주택이 훨씬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안전해야 전세가 편안합니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불안한 전세시장 속에서도 든든하게 내 집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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